[어린이집 추천 동화] 팥빙수에 어떤 재료를 넣어볼까? - '빙수 빙수 팥빙수'

팥빙수를 만들어요

빙수 빙수 팥빙수!

-제목: 빙수 빙수 팥빙수!

-출판사: 키즈엠

-글 · 그림:  하린

 

-추천 연령: 만2세, 만3세

-주제: 계절, 여름, 여름 음식, 팥빙수

-줄거리:

 

더운 여름날, 도깨비는 노래를 부르며 팥빙수를 찾아요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며 노래를 부르는 도깨비

 

"~ 팥 나와라 뚝딱!"

 

그렇게 한 입 먹으려다가 문득 떡을 넣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쫄깃한 떡을 넣으면 더 맛있겠다!

 

이번에는 도깨비 방망이로 떡 나오는 주문을 외쳐요. 뒤이어 다양한 과일들도 만들어내 맛있는 팥빙수를 완성한답니다.

 

그렇게 완성한 팥빙수를 먹어보지만 이상하게 맛이없어서 깜짝 놀라요. 나무 위에 앉아 어떤 재료가 빠져서 맛이 없는 건지 고민하다가 마침내 이유를 깨닫게 되는 도깨비!

 

바로 숲이 쩌렁쩌렁하게 외치며 동물 친구들에게 함께 먹자고 이야기를 해요.  그렇게 숲속 친구들과 함께 빙수를 먹으며 신이난 도깨비는 노래를 부르며 이야기를 마치게 된답니다.

 

 

-읽고 나서:

 

여름 음식과 관련한 소주제를 진행하면서 읽게 된 책이였어요. 교실에 빙수 사진을 붙여 놓았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던 친구들. 팥빙수를 만들기 전 해당 동화를 읽어주자 호기심을 보였고 이러한 관심을 빙수 만들기 활동으로 이어보았어요. 

 

저희반 같은 경우에는 후르츠 칵테일, 후르츠링(시리얼), 아이스크림 2가지. 이렇게 간단한 재료들도 빙수를 만들어 보았어요. _팥하고 떡 등을 넣었으면 좋았지만 최근 먹거리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정 때문에 재료가 많이 제한 되었어요 ㅠㅠ

 

맛은 크게 기대 안했지만, 예상외로 무척이나 새콤달콤 맛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먹었네요!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아이들이 얼음이 갈리는 장면도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

 

-사후 활동:

 

빙수 활동 같은 경우네는 올해와 제작년에 한 번씩 진행했는데, 제작년 같은 경우에는 가게놀이와 연계하여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카드를 만들어 해당 카드로 계산을 하고 빙수 가게에서 사 먹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어요.

 

카드를 내밀며 계산하는 친구

포스기나 계산기 같은 놀잇감들도 활용하여 놀이를 진행하다 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 만들고 나서는 다른 선생님들께 배달도 하며 나눠먹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함께 만든 빙수를 원장님께 전달하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