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어떻게 생겨난걸까? - '바다가 생겼대'
-제목: 바다가 생겼대
-출판사: 키즈엠
-글: 장 뒤프라
-그림: 넬리 블루망탈
-옮김: 조정훈
-추천 연령: 만3세, 만4세, 만5세
-분류: 자연탐구, 과학, 바다, 계절
-줄거리:
커다란 바닷 속 고래와 물고기들과 함께 주인공이 등장해요
그러면서 시작된 바다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
맨 처음 바위와 먼지가 가득한 어두운 지구를 보여주게 되요
그리곤 바위들 속에 꼭꼭 숨어있었던 물방울들.
이러한 물방울들이 줄줄 흐르고 흘러
시냇무링 되고 다시 강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런 바위들은 어디서 생겨났을까.
바로 오래 전 우주에서 부터 떨어졌다고 해요.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렇게 바위들 속에 숨어 있던 물들이 모이고 모여 바다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가 지금 마시는 물도 우주에서 부터 온 물이구요
그러면서 바다가 처음 생겼을 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 번에 이야기를 하자며 이야기는 마무리 되요.
-읽고 나서:
바다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사실 유아반을 보다보면
혹은 아이들과 바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한 번쯤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생기는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 여름 시즌에는 바다와 관련한 주제를 한 번쯤은 해보거나
이와 연결하여 환경쪽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지도나 바다 동물쪽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다양한 갈래로 주제를 뻗어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교사조차도 어른들조차도 바다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심지어 현재까지도 바다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책 내용은 바다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사실적 근거라기 보다는
현재까지 축적된 과학적 지식들을 통해 추론한 것들은 기반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쓴 책이 이 '바다가 생겼대'라는 동화가 되겠네요.
-사후 활동:
· 이야기 나누기- '바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봐요':
아이들의 순수함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활동을 해본다면 아이들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요? 아이들의 대답이 궁금해지네요:)
P.S
1. 여담으로 예전 저희반 4살 친구한테 "바닷물은 어디서 나왔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됐는데 아이는 굉장히 확신에 찬 표정으로
"엄마가 그랬는데, 옛날에 소금이 나오는 멧돌이 있었는데 그 멧돌이 바닷 속에 빠져서 그런거래요!"
라고 대답을 했던 게 기억나네요.
2. 책에 대한 소개가 키즈엠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참고하실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제가 여태까지 리뷰한 책들도 그렇게 이 책도 그렇고... 저희 어린이집에 이렇게 키즈엠책이 많은 줄 몰랐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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