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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추천 동화] 나는 봄/여름/가을/겨울에 ~ 했어요!- '단란한 가족 바비아나'

by 별송이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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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란한 가족 바비아나

-출판사: 그림책 공작소

-글/그림: 영민

 

 

-추천 연령: 만2세, 만3세

-분류: 계절, 가족

-줄거리:

 

째깍째깍 흘러가는 시계가 나오며 이야기는 시작되요

 

'살랑살랑 벚꽃 송이 춤추는 봄이 오면,

나는 꽃잎이랑 비눗방울이 생각나.

 

왜냐하면

 

꽃향기 가득한 소풍을 갔었거든

도란도란 웃음꽃 피우면서 예쁜 화분에 꽃씨도 심었어.'

-'단란한 가족 바비아나' 내용 中

 

이런식으로  가족들끼리의 이야기를

봄, 겨름, 가을, 겨울순으로 풀어나가게 되요.

 

그리고 이러한 가족 사진 액자를 마지막 장면으로

가족과의 이러한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는 끝나게 된답니다.

 

 

-읽고 나서:

이 책은 5월쯤에 성산동쪽 골목 골목을 걸으며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네 서점에서 발견한 동화책이었어요.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확 와닿고 따뜻했다기 보다는 직업병으로 인해

'아, 이 책은 아이들하고 읽으면 뭔가 이야기를 나눌만한 연계 활동이 되겠다'

하고선 덥썩 산 책이었네요:)_기회가 되면 해당 책방도 리뷰해볼게요!

 

우선적으로 내용이 그리 길지 않고

한 페이지당 글자수도 많지 않아요.

 

그리고 한 계절마다 책 속의 가족들이 있었던 일들을 풀어나가는데

계절마다의 배경 색감을 구분해놓아서 볼거리가 좀 더 풍부했던 것 같네요.

여름 장면의 파란빛

ex) 봄(분홍빛), 여름(파란빛), 가을(노란빛), 겨울(초록빛)

 

-사후 활동:

 

1. 이야기 나누기 활동:

계절과 관련한 주제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면, 친구들마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저희반(만2세) 같은 경우에는 봄 주제를 하면서 좀 이른감이 있지만, 함께 동화책을 읽어보면서 "OO이는 여름이 뭐했어?" 라고 물어보니 "나는 할아버지댁에 가서 바다를 봤어. 거기서 모래놀이도 했어!" 라고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조금 더 연령이 높은 반에서 활동을 진행해본다면 훨씬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P.S 책 제목 속에 나와 있는 바비아나는 꽃의 이름이에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바비아나'라고 나오네요.

주로 3~4월에 꽃이 피며, 꽃잎 색은 보통 보라색이지만 붉은 색과 흰색 꽃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바비아나 꽃의 꽃말은 '단란한 가족' 이랍니다.

바비아나

출처: 다음 블로그_아도니스님 http://blog.daum.net/goldbridge/76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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