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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추천 도서:D

[어린이집 추천 동화] 동물들은 뭘 먹지?- '입이 큰 개구리' 팝업북

by 별송이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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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큰 개구리

-제목: 입이 큰 개구리

-출판사: 미세기

-글: 키스 포크너

-그림: 조너선 램버트

-옮긴이: 정채민

 

-추천 연령: 만2세, 만3세

-분류: 동물

-줄거리:

 

첫 페이지는 입이 큰 개구리의 등장!

개구리는 자신이 먹는 음식(파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을 소개해요

 

그렇게 자기 자신을 소개한 후 개구리는 폴짝폴짝 뛰어가다가

깃털이 파란 새, 털이 복슬복슬한 갈색 들쥐, 무지무지하게 큰 초록색 악어와 같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개구리는 그 동물들에게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물어보고

그 동물들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들에 대해 소개하며 이야기가 한 챕터 한 챕터 진행되요.

 

그렇게 한 동물 한 동물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마지막에는 초록색 악어를 만나게 되는 개구리

 

개구리는 악어에게도 어떤 음식을 먹는지 물어보게 되고

악어는 "나는 아주 맛있는 입이 큰 개구리를 먹고 살지" (섬칫)대답해요.

 

그러자 입이 큰 개구리는 급하게 입술을 오므리곤

"~이 근방에는 입이 큰 개구리가 별로 없어요, 그렇죠?"

라고 이야기하곤 연못으로 뛰어들며 이야기가 마무리가 된답니다

 

-읽고나서:

 

줄거리를 쓰면서도 이게 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싶네요······

도대체 무슨 주제에, 무슨 이야기 흐름인가 싶은.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바로....................

팝업북이라는 거예요!

팝업북!

 

그래서 아이들이 처음 이 책을 볼 땐 눈이 동그래져서 엄청 신기해하며 읽었네요.

 

각 동물들의 입이 입체적으로 표현되면서

입 속에는 해당 동물들이 먹는 음식들이 입 속에 그려져 있어요.

(ex. 개구리는 파리, 새는 지렁이와 달팽이  등)

 

다양한 동물들 중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바로바로 악어인데

 

촬영 협조 감사합니다 동생님.

다른 동물들보다도 훨씬 크게 표현되어 있고 

뭔가 무시무시한 동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이 아주 격했답니다.

 

악어 입을 벌려 친구들 얼굴 앞으로 다가가 잡아먹어주면 아주 좋아(?)했어요

("으아악!", "선생님 나도 해줘요!", "나도, 나도!")

 

 

-사후활동:

 

· 이야기 나누기 활동- 동물들의 먹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자연스레 동물들의 먹이에 대해서도 조금씩 흥미를 보이는 친구들이었어요.

"호랑이는 뭘 먹지?"

"코끼리는 뭘 먹지?"

이러한 친구들의 궁금증을 이야기 나누기 활동으로 풀어나가면서 이와 관련한 사후 활동들을 계획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P . S

영아반 선생님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팝업북. 영아반에서 해당 책을 책장에 꽂아두고 지내다 보면,

일주일도 안되서 찢어지고, 팝업북의 기능과 수명을 다 할 수도 있게 될 거에요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이번 책은 일주일이 지나도 한 장 찢어진 거 빼고는 무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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