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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추천 도서:D

[어린이집 추천 동화] 동화 같은 여름 풍경들- 할머니의 여름 휴가

by 별송이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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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머니의 여름 휴가

-출판사: 창비

-글/그림: 안녕달 그림책

-추천 연령: 만2세~5세

-분류: 계절

-주제: 나비가 되는 애벌레의 성장 과정

-간략한 줄거리: 

무더운 여름 날, 할머니는 강아지 메리와 함께 선풍기를 쐬며 앉아있어요.

그러다 "띵동" 소리와 함께 방문한 손자와 며느리가 와요.

손자는 바다를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바다소리가 들린다는 소라를 할머니 귀에 대줘요.

'파도소리, 갈매기소리, 게가 움직이는 소리...'

그렇게 있다 선물이라며 소라를 할머니에게 전해주고는 다시 집에 돌아가는 손자와 며느리.

 

다시 조용해진 집 안. 선물 받은 소라 속에서

빨간색 게 한마리가 나오더니 쫄래쫄래 방 안을 돌아다녀요

그리고 게를 쫓는 메리. 다시금 소라 속으로 도망치는 게와 게를 따라 소라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는 메리, 그런 메리의 몸에서는 바다 냄새가 가득 났어요.

 

그렇게 할머니는 수영복과 양산, 돗자리, 수박을 메고 메리와 함께 소라 속으로 들어간답니다:)

거기서 펼쳐친 시원한 바다와 모래사장.

바다에서 들어가 놀기도 하고

돗자리 위에서 수박도 먹고

물범과 같이 누워 일광욕도 하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 구경하며 '바닷바람 스위치'를 사곤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바닷바람 스위치를 선풍기에 끼워 작동을 하며 할머니의

"그래 바닷바람처럼 시원하구나"

대사와 함께 이야기를 끝이난답니다.

 

-읽고 나서:

그림체도 내용도 정말 동화 같은 내용의 '할머니의 여름 휴가'

이 책은 어른이들 동화로 리뷰를 할지, 아니면 추천 동화로 그냥 분류할지 고민이 많았던 책이었어요. 사실 처음 골랐을 땐, 어른이들 동화로 리뷰하려고 가져온...

 

이 책은 작년 원에서 '여름' 주제 활동을 하며 배치했던 책이었어요.

우선 내용이 많이 길지 않아, 연령이 낮은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동물 친구들도 나오고,

바다에서 보내는 바다 휴가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굉장히 예쁘게 그리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했던 책이었어요.

 

돗자리 위에서 메리와 놀러온 갈매기들과 함께 시원한 수박도 잘라먹고,

물범들과 선텐도 하고

기념품 가게에도 놀러가고.

 

책을 읽으며, 이러한 동화 속 내용들을 교실 안에서 혹은 집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 환경을 조성해나가면 너무나도 재밌는 활동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무럭무럭 키워나갔던 것 같아요:) _혹여 주제활동 도서로 선정하게 된다면 활동들 사진도 추후 첨부할게요!

 

-영역별 예상 활동:

역할: 여름 휴가를 가요

쌓기: 기념품 가게를 만들어요

감각탐색: 소라 소리를 들어봐요(안전 사고 유의!)

 

여담_

안녕달 그림책 시리즈로는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 휴가', '메리', '왜나면...',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이렇게 5권의 책 종류가 있어요.

어린이집에 이번 책 말고도 '수박 수영장' 책도 있는데 조만간 해당 책도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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