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추천 동화] 조용한 순간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조용한 그림책'

-제목: 조용한 그림책

-출판사: 미세기

-글/그림: 데보라 언더우드/레나타 리우스카

​-옮긴이: 홍연미

 

-추천 연령: 만2세~만4세

-분류: 기본생활습관

-주제: 우리는 언제 조용히 해야할까?

-간략한 줄거리: 

이 동화는 우리 일상 속 조용한 순간들을

아기 토끼의 시점에 맞춰 이야기하는 동화에요

 

가정 먼저 나오는 순간은 바로

 

'아침에 제일 먼저 눈을 떠 봐. 온 세상이 얼마나 조용한지'

 

연주회가 시작되기 전

잠자기 전 책을 읽을 때

곰 인형이 막 잠들 었을 때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말 잠자는 시간이라며 

이불을 덮고 코오 자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읽고나서: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조용한 순간들을, 그 이유 혹은 상황과 함께 나열하는 동화랍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책 속에 나오는 상황들이

조용히 해야되는 상황임을 인지시킨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직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의 한계나

타인의 감정, 생각, 관점 등을 고려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해가는 시기이기에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될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나름의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주기도 하지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조용한 그림책' 동화는

동화 속에 나오는 여러가지 조용한 상황 속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친구(토끼)가 

나와 이야기하듯이 설명해주기에,

 

책을 읽고나서는

아이들 나름의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이유를 찾아줄 수도 

혹은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익혀나감으로서

해당 부분을 자연스럽게 인지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연주회 같은 부분은 공공예절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겠지요?)

 

 

P.S

이전에 소리와 관련한 주제의 책을 한 번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책이 '조용한 상황' 을 주제로한 저연령의 도서였다면

지난 번 책은 '소리' 에 대한 원론적인 부분을 이야기로 풀이했다는 점에서

해당 주제를 활동으로 계획하고 계시다면 함께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https://sunnystorybook.tistory.com/3?category=7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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