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시공주니어
-글/그림: 조나단 런던/마이클 렉스
-추천 연령: 만3~5세(만2세 후반!)
-분류: 나, 친구
-주제: 내가 잘하는 것
-간략한 줄거리:
자신은 무엇이든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멍멍이!
그렇게 친구들 앞에서 최고라고 자랑하고 다니지만
나는 것들 더 잘하는 무당벌레
더 빨리 헤엄을 치는 오리
키가 더 큰 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은 잘하는 게 없다며 의기소침해지지만
이내 친구들이 털이 북슬북슬한 멍멍이의 귀를 최고라며 칭찬해주며
다시 웃음을 짓는 멍멍이가 나오며 이야기는 끝이나요.
-어떻게 읽어주어야 할까? :
이 책은 '나' 라는 존재와 그 주변 사람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만2~3세 친구들부터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만4~5세 친구들까지 함께 읽기 좋은 동화랍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멍멍이는 처음에는 뭐든 친구들보다 잘한다며 뽐내지만, 이내 친구들의 장기를 보며 그리고 친구들이 찾아주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 동화는 친구들에게 읽어주기 어려운 동화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만하지 말자?' , '친구들을 무시하자 말자?'
사실 저도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내용은 좋은데,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아이들에게 전달해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장 먼저 들기도 했고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르고
교사나 양육자가 사후 활동을 어떻게 계획할지는 제각각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간단하게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이라는 내용을 주제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고민했어요.
이 주제로 한다면 만2~3세 연령으로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책을 읽은 후 만4~5세 친구들과는 이야기 나누기 활동으로 시작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흐름의 활동들의 방향을 잡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두더지는 무엇을 잘한대? 무당벌레는? 말은? 그럼 우리 OO이는 어떤걸 잘하니? 친구들은 OO이가 어떤 걸 잘한다고 생각해?"
-예시 활동:
언어활동- 내가 잘하는 것을 이야기해요/친구가 잘하는 것을 물어봐요
미술활동-내가 잘하는 것 그려보기
가정과의 연계 - 엄마 아빠와 내가 잘하는 것, 사진 찍기!
P.S 혹시라도 블로그에서 책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나, 포스팅 되었으면 하는 내용 및 책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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